개인 카페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1인 근무이고, 토요일은 오픈~마감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오늘 알람을 못 들어 늦게 일어나 30분 정도 지각했습니다. 그 사이에 13만원 가량의 배달이 취소가 되었고, 사장님 말로는 6명 정도가 들어오려다 갔다고 했습니다. 일단 평소에 13만원 정도의 배달이 들어온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오픈 30분 동안 6팀이 온 적도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사장님께 사과를 드렸고, 사장님께서 이 부분은 저도 책임을 지라 하셔서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월급에서 공제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장님께서 10시간 무급 대타를 두 번하라고 하시는데 괜찮은 거 맞을까요? 제가 잘못한 거 맞고 죄송해서 책임을 지려고 했던 건 맞지만, 이렇게 20만원 정도를 무급으로 일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3월에도 제가 일반쓰레기를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지 않고 버려 100만원의 벌금이 나왔습니다.검은봉투에서 일반봉투로 옮겨 담으라는 얘긴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 잘못을 인지하여 월급에서 공제해달라 했었는데, 그때도 10만원의 월급 공제와 약 3~4번 10시간 무급대타를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상해드리고 대처하면 좋을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