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카페에서 주 2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부터 근무했구요.
사장님은 40대 남자입니다.
평소에 제가 웃고 만만해보이니
처음에는 사장님이 비켜달라며 살짝 제 허리 터치.
점점 갈수록 신체 접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고요
허리 터치도 하고 막 제 머리 곱슬이라면서 계속 잡아 당기기도 하고
나중에는 어깨동무도 하고 근무할 때 살짝 실수한 것 있으면 등짝이나 어깨를 때리기도 합니다.
(때리는 경우는 잘 없지만 일하면서 3,4 번 찰싹 하고 맞았음)
장난친다고 손가락으로 제 옆구리 콕콕 찌르기도 하고
사장님이 자꾸 제 옆으로 와서 장난치면서 어깨동무나 헤드락이나 아무렇지도 않게 해요.
언제는 저를 괴롭히는게 재밌다며 비실비실 웃더라고요. 제가 다 받아주니까 제가 괜찮은 줄 아는가본데;;
그저께는 자기가 제 머리에 있는 흰머리를 뽑고 싶다며 막 달려들기에
제가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워서 막 뒷걸음질 치며 안된다고 말씀드렸더니
계속 다가오면서 양손으로 제 팔뚝을 세게 잡으면서 제가 못 도망가게 하는데
그 때는 팔목도 아파서 진짜 너무 열이 확 올랐습니다.
옆구리며 팔뚝도 꼬집을 때 있고 제 어깨가 넓은 편이라 제 어깨 넓다면서 어깨도 쪼물락 거리고
진짜 계속 신체 접촉해서 불쾌함을 넘어서 진짜 너무 스트레스 수준입니다.
오늘도 출근하는데 신체 접촉하면 아예 단호하게 거절 예정입니다. 녹음도 할 예정이구요.
가게 안에 CCTV 가 설치되어 있어서 사장님이 저한테 했던 행동들은 녹화됐을건데.
그 CCTV 녹화본이 몇 일 것 까지 저장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