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상담
제가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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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_35249**2
2025-02-04 09:18
상담분야근무환경 > 폭행/폭언
근로계약서작성안함
급여월급 1,300,000원
근무기간재직 중, 2025년 02월 ~
상시근로자수5인 미만
안녕하세요. 제가 느끼는 경험으로 그만 둘 수 있는 사유가 되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설 연휴 기간에 편의점 지원 이력서를 제출했고, 면접을 보러 오라 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시간에 맞춰 편의점을 방문했고, 옆 가게에 점장님이 계시니 그 쪽으로 가라고 해서 옆 가게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중과, 일한 하루 동안 제가 느낀 불쾌한 감정을 말씀 드리면,
1. 점주가 위, 아래로 얼굴을 계속 훑어 봄.
2. 편의점 점주가 운영을 안 하고 매니저가 총괄 관리 한다는데, 앞에서 경력이 짧은데 괜찮나요? 오래 할 수 있겠어요? 라고 여쭤봐주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점주 옆에서 왜 이렇게 짧게 일했대? 너무 짧은 것 같애 계속 말씀 하심. 편의점만 7개월 정도고, 경력 짧지도 않고 1년 반에서 2년 반 일했습니다. 그래서 막 알바 시작했을 때라 다른 것도 경험하고 싶었고, 자취를 하다 보니 알바를 여러개를 해서 중간에 몸이 좋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다 6개월 원하신다 하니 전 6개월에서 1년 본다. 일 하는 거 보시고 정하셔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3. 점주님 목소리 크기 타령.
평소 목소리는 높지 않고, 크지 않아 작다 여길 수 있으나, 일할 때에는 상황에 따라 크게 내고, 친철하게 예의 베푸는데, 면접 때 목소리가 작네요? 해서 제가 지금 긴장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커야 할 땐 크게 할 수 있어요 말씀 드렸고, 목소리 커야 돼 계속 강조. 첫 근무날 오셔셔는 할만 해요? 여쭤보셨고 네라고 말씀 드렸는데 목소리가 작네 또 작네 해서 다시 크게 네 라고 말씀 드렸고, 옆에 인수인계 해준 분께서 잘하세요 하니, 잘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고, 목소리 크게 하면서 해야지 시비 거는 것처럼 꼰대처럼 자꾸 말함.
4. 점주, 매니저 상시 매장 방문
편의점 옆에 가게가 하나 있어서 그런지 하루에 10번 이상은 찾아오십니다. 찾아오셔선 했냐, 안 했냐, 옆 가게 직원이 뭐 가져갈게요, 손님이 뭐 가져갈게요 그거 저희쪽에서 자체 폐기처리 해야 된다 했고, 심지어 점주도 그냥 막 가져감. 점주, 매니저 엄청 오시는데 오실 때마다 아니꼽게 바라보셔요. 인수인계 해준 분이 한 달 반 근무하셨는데 그 분한테 대하는 태도라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달라요. 물론, 일 같이 한 사람과, 첫 근무자의 태도는 다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건, 네가 못하면 안 되지, 너 못할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을 계속 뿜으심 이건 점주만 그렇고, 손님이 많은 지점이라서 물건 채우고, 확인하고, 물류 검수 하면 되게 바쁜 매장인데 매니저가 항시 방문이라 그게 더 긴장이 되지만 할 건 했음
어디가서 일 못한다, 융통성 없다 들어본 적 없고, 익숙하지 않아 실수해서 한 소리 듣고 막말을 들어도 그거 진짜 죽어도 듣기 싫어하는 편이라 어떻게서든 며칠 이내 완전히 고치고, 악으로 버텨가며 모든 일과 다 마스터하고 전 직장에선 파트장 직급도 따냈습니다. 근데 제가 일 하시는 거, 정리하는 거 하루에 많이 오셨으니까 다 보셨는데도 아니꼬워 하시고, 매니저님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그냥 좀 틱틱거리셔도 말씀엔 따뜻함이 묻어있으니까요. 근데 점주가 정말 면접에서 느꼈던 감정이 제 오해가 아니었습니다. 면접 후, 첫 퇴근 후 교통비가 아까워 한 시간 거리를 걸어가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제가 예민한 거라면 예민한 거지만, 왜 내가 그런 대우를 받아가며, 내가 왜 그런 말들을 들어가며 여기서 근무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 책임감 없는 사람은 되기 싫어 6개월은 해보자, 해보고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제 그 하루, 그 다섯시간이 제겐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그만두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그래도 되는 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연휴 기간에 편의점 지원 이력서를 제출했고, 면접을 보러 오라 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시간에 맞춰 편의점을 방문했고, 옆 가게에 점장님이 계시니 그 쪽으로 가라고 해서 옆 가게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중과, 일한 하루 동안 제가 느낀 불쾌한 감정을 말씀 드리면,
1. 점주가 위, 아래로 얼굴을 계속 훑어 봄.
2. 편의점 점주가 운영을 안 하고 매니저가 총괄 관리 한다는데, 앞에서 경력이 짧은데 괜찮나요? 오래 할 수 있겠어요? 라고 여쭤봐주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점주 옆에서 왜 이렇게 짧게 일했대? 너무 짧은 것 같애 계속 말씀 하심. 편의점만 7개월 정도고, 경력 짧지도 않고 1년 반에서 2년 반 일했습니다. 그래서 막 알바 시작했을 때라 다른 것도 경험하고 싶었고, 자취를 하다 보니 알바를 여러개를 해서 중간에 몸이 좋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다 6개월 원하신다 하니 전 6개월에서 1년 본다. 일 하는 거 보시고 정하셔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3. 점주님 목소리 크기 타령.
평소 목소리는 높지 않고, 크지 않아 작다 여길 수 있으나, 일할 때에는 상황에 따라 크게 내고, 친철하게 예의 베푸는데, 면접 때 목소리가 작네요? 해서 제가 지금 긴장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커야 할 땐 크게 할 수 있어요 말씀 드렸고, 목소리 커야 돼 계속 강조. 첫 근무날 오셔셔는 할만 해요? 여쭤보셨고 네라고 말씀 드렸는데 목소리가 작네 또 작네 해서 다시 크게 네 라고 말씀 드렸고, 옆에 인수인계 해준 분께서 잘하세요 하니, 잘해야 하는 건 당연한 거고, 목소리 크게 하면서 해야지 시비 거는 것처럼 꼰대처럼 자꾸 말함.
4. 점주, 매니저 상시 매장 방문
편의점 옆에 가게가 하나 있어서 그런지 하루에 10번 이상은 찾아오십니다. 찾아오셔선 했냐, 안 했냐, 옆 가게 직원이 뭐 가져갈게요, 손님이 뭐 가져갈게요 그거 저희쪽에서 자체 폐기처리 해야 된다 했고, 심지어 점주도 그냥 막 가져감. 점주, 매니저 엄청 오시는데 오실 때마다 아니꼽게 바라보셔요. 인수인계 해준 분이 한 달 반 근무하셨는데 그 분한테 대하는 태도라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달라요. 물론, 일 같이 한 사람과, 첫 근무자의 태도는 다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건, 네가 못하면 안 되지, 너 못할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을 계속 뿜으심 이건 점주만 그렇고, 손님이 많은 지점이라서 물건 채우고, 확인하고, 물류 검수 하면 되게 바쁜 매장인데 매니저가 항시 방문이라 그게 더 긴장이 되지만 할 건 했음
어디가서 일 못한다, 융통성 없다 들어본 적 없고, 익숙하지 않아 실수해서 한 소리 듣고 막말을 들어도 그거 진짜 죽어도 듣기 싫어하는 편이라 어떻게서든 며칠 이내 완전히 고치고, 악으로 버텨가며 모든 일과 다 마스터하고 전 직장에선 파트장 직급도 따냈습니다. 근데 제가 일 하시는 거, 정리하는 거 하루에 많이 오셨으니까 다 보셨는데도 아니꼬워 하시고, 매니저님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그냥 좀 틱틱거리셔도 말씀엔 따뜻함이 묻어있으니까요. 근데 점주가 정말 면접에서 느꼈던 감정이 제 오해가 아니었습니다. 면접 후, 첫 퇴근 후 교통비가 아까워 한 시간 거리를 걸어가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제가 예민한 거라면 예민한 거지만, 왜 내가 그런 대우를 받아가며, 내가 왜 그런 말들을 들어가며 여기서 근무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 책임감 없는 사람은 되기 싫어 6개월은 해보자, 해보고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제 그 하루, 그 다섯시간이 제겐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그만두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그래도 되는 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소년근로권익센터의 답변
2025-02-04 15:22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100% 알 수 없어 명확한 답변은 어려우나.
(상담내용): 압박면접에 힘들어 하신 것 같습니다.
해당 편의점의 근무환경이 귀하와 맞지 않다면, 퇴사하고, 근무환경이 괜찮은 곳에서 근무할 것을 권장해봅니다..
청소년근로권익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무료상담 신청해주세요.
?
전화 상담 : 1644-3119
카톡 상담(ID) : 청소년근로권익센터
홈페이지 상담 : http://youthlabor.co.kr/
감사합니다.
(상담내용): 압박면접에 힘들어 하신 것 같습니다.
해당 편의점의 근무환경이 귀하와 맞지 않다면, 퇴사하고, 근무환경이 괜찮은 곳에서 근무할 것을 권장해봅니다..
청소년근로권익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무료상담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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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상담 : 1644-3119
카톡 상담(ID) : 청소년근로권익센터
홈페이지 상담 : http://youthlabor.co.k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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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리고 하루치 임금을 요구해도 괜찮을까요?
1.누구나 처음에는 경계할수 있습니다 친해지거나 시간이가면 그런건 해결됩니다 인간 포함 모든 동물은 그렇습니다 단지 숨기거나 표현하는게 다를뿐입니다 2.기존알바에게 잘해준건 그분은 이미 정서적으로 교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3.님이 일을 잘하는것보다 고용주 스타일에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각자 매장마다 점주마다 원하는게 있을겁니다 처음에는 그부분을 귀기울이고 충족시켜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조금씩 님 스타일을 찾으시구요 내가 일을 잘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게 아닙니다 맞춰나가는게 좋습니다 그게 소통입니다
본인과 안맞으면 퇴사하셔요 일할곳은 넘침니다. 한시간을 일했어도 임금은 받아야지요. 문자로 퇴사하고 계좌 보내세요. 14일 이내 안주면 벌금 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