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촬영 및 편집 알바를 하였는 데 문제가 생겨 연락드립니다.

구인구직이나 정식 면접을 통해 일을 하게 된 것은 아니고, 지역 단체의 아는 분을 통해 알바를 부탁받았습니다.

공연촬영 후 편집을 해서 영상을 달라고 하신 것으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루 촬영 시 일급 10만원 / 반나절 5만원

이 금액만 듣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한 일은
공연에 사용할 mr 편집 / 리허설 촬영 (3시간,4시간 2회) / 공연 날 촬영 및 필요한 사진들 촬영, 식사준비, 화장 도우미 등 ( 촬영에 도움을 구하셨고, 그 외에 화장이나 악기 조정등은 본인이 할 때에 옆에서 도와주면 된다고 하셨는 데, 약 15명의 사람을 혼자 맡아서 일하였음 )
/ 공연 영상 편집 ( 24분 영상 길이의 2편 ) / 공연 이후 뒷정리 및 짐정리

자신이 일을 부탁하니, 촬영과 편집 외에 일들은 최저시급이나 값을 치뤄주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영상 편집 과정에서 저의 잘못으로 시간이 좀 늦어지고,
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편집 이후 만나서 대화를 약속하였는 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계속 취소되는 상황 중에 통장을 보내달라고 하셔서 , 제가 전화드려 혹시 처음 말씀하셨던 촬영비 10만원 외에 나머지 금액은 어떻게 되는 지 여쭈어보았는 데 “돈을 밝힌다” 라는 말을 들으며 여러 모욕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후 저는, 제가 했던 일에 대해 정리하여서 금액을 정리하여 보내었는 데, 본인이 잘 챙겨주려 했는 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라고 하시며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학교에 전화를 하거나 경찰에 신고를 하신다는 등 협박을 받았습니다.

제가 그래서 받은 금액은 17만원입니다.

궁금한 것은
1. 이렇게 개인적으로 연결된 일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을 때에 법적인 문제가 있을 지
2. 일한 것에 비해서 돈을 너무 적게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지역 단체라 많이 받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중간 지점을 맞추어보려 했는 데 “어떤 내역으로 얼마를 받는 지 궁금합니다” 라는 말에 별의별 모욕적인 말을 들은 것에 대해, 저의 권리 주장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3. 협박적인 말에 대해서 법적 대응이 있을지
4. 어떻게 하면 추가 비용을 받을 수 있을지
5. 저도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가 될 수 있는 지
이런 부분이 궁금하여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