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주관적인 의견이라 객관적인 판단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입사 초 부터 불필요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별 것도 아닌 일로 혼내고 화를 냈습니다. 예를 들면 매장이 바빠 수시 청소를 못 한 상황이어도 왜 안 했냐, 이건 네 일이 아니냐, 네가 왜 매장일을 보냐라고 해서 상황 설명을 해도 결과적으론 그 상황에서도 제 일을 하지 못 한 일이니 결국 죄송합니다 라고 항상 상황이 이리 마무리 됐습니다.
이제는 그냥 절 쳐다보기만 해도 나 뭐 잘못했나?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고 경계하게 됩니다..
하루는 제가 매니저한테 지금까지 힘들었던 점을 토로했는데 너 하나때문에 자기가 바뀌어야하냐고 다른 알바생들은 런 말 한 적도 없다, 네가 이상한거다 이렇게 말을 하니 저는 할 말이 없어지더라고요..
일찍 왔다고 남은 시간동안 엎드려뻗치라는둥 말도 안되는 걸로 계속 태클을 거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냥 주어진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제 잘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