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7일부터 반달커피 용인둔전점에서 10:00-15:00 주말직 근무자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시 음료제조, 빵제조, 설거지 등 할일이 많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일을 하는동안에 “여긴 학원이 아니니 알려줄 수 없다.”며 그냥 따라하라고 하셨습니다. 음료는 레시피가 있었지만 샌드위치는 주문마다 만드는 과정이 달랐기에 참고할 매뉴얼이라 할만한 것들이 없었습니다.

저는 주말직 근무자였기에 9월 7일부터 해고당일까지 총 5번을 출근하였고, 아무리 카페 경력자라 하더라도
전 카페와 현 카페의 기계, 메뉴, 디저트류 등 익혀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2주가 좀 지났을 무렵 9월 17일, 원래 퇴근시간보다 2시간 일찍 저를 퇴근시키셨고 그날 저녁 카톡으로 너는 실수를 자주 한다며 더이상 출근하지 말라는 내용을 통보 받았습니다. 동시에 “니가 쓰다가 믹서기가 고장났다.”며 영업장손실이기에 물어달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받을 2주간의 월급은 22만원정도인데 사장님이 요구한 새 믹서기 볼은 인터넷 쇼핑으로 24만원쯤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인터넷 찾아봤는데 중고는 없는 거 같네~ 좋은 거니까 5년 썼겠지만..“이라며 24만원대의 믹서기 볼을 요구하셨습니다.

의문이 드는 점은 제가 쓰다가 고장이 났다면 고장이 난 당일 바로 연락을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왜 하루 반나절이 지나고 ”니가 쓰다가 고장났으니 물어줘야 한다.“고 연락을 한 것인가 입니다.

1. 사장님 말씀대로 실수가 잦으면 사전통보 없이 당일 카톡으로 통보하여 해고할 수 있는 것인지
2. (사장님은 제가 믹서기를 던져서 고장났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일한지 2주 된 카페의 믹서기를 어떻게 던질 수 있나요.. 사장님께서 제가 믹서기를 던졌다는 건 견해차이라고 하십니다.) 아직 월급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믹서기 볼을 새것으로 보상해주어야 하는 것인지

에 대해 답변 받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