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홀에서 일했었는데 일하던 찬모 그만두고 나서 찬 퍼주는 자리로 가게 됨. 근데 거기 매니저랑 알바생들이 다 점장 지인이라 편하게 해줄려고 하는 게 느껴지고 난 찬, 홀, 불 나가기 다 시키고 하다못해 나도 바빠죽겠는데 하이볼이나 생맥주까지 나더러 하라고 시킴;; 매니저란 사람은 점장이나 상무님 있을 땐 뭣도 아닌게 잠깐 자리 비우면 지가 뭐라도 된것마냥 굴고; 홀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던 찰나에 주방 막내가 퇴사하면서 내가 주방으로 들어가겠다고 함. 약속까지 해놓고 주방 직원을 구하는 바람에 2개월 가량 또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고 새로 구한 사람마저 젤 바쁜 날 그만두게 되면서 그날 주방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주방에서 메뉴 뺄 거 다 빼면 홀 나가서 홀까지 도와줌; 월급도 올려준대놓고 그렇게 부려먹으면서 월급은 270밖에 안되는 게 말이 되냐… 그리고 전남친이랑 같은 회사였는데 얘는 우리 둘 문제를 다 떠벌리고 댕겨서 점장이 사생활 문제로 새벽 2시까지 붙잡고 있질 않나… 그만둔다고 얘기했더니 대가리에 총 맞았냐? 부터 시작을 해서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 발 넓어 니가 어딜 가든 니 인생 망하게 해줄게 등 협박까지 함. 근데 또 다른 사람들한텐 이렇게 심한 말도 안하고 항상 나한테만 그러니까 스트레스 이빠이 받았는데 제발 님들은 이런 곳 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