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가 힘든건 당연한데 물류센터 답지 않게 사교성 있는 성격이 조금 필요해요. 친한 사람들끼리 몰려다니는 분위기가 조금 있음 모르는거 물어볼때 사람 봐가면서 물어봐야함 제대로 대답 안해주고 니가 해봐라 하는 사람이 조금 있음 물론 친절히 알려주는 사람도 있어요. 나이가 나보다 어리면 첫날부터 말까는 사람도 있음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해방하고 싶어서 갔다가 사람에게 스트레스 조금 받아서 옴 아마 면접보러가서 업무 바로 투입 될수도 있어요. 식당은 기대 마시길 공짜밥이라 반찬도 부실함

그럼 교보문고 물류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일도 다 힘든 것은 알고는 있는데 생산직은 여러번 다녔지만 진짜 적성에 안 맞아서 물류로 가려고 합니다

제가 들은건 집책하고 분류인데요. 집책은 안해보고 듣기만했는데 책 찾아오는 일이라고 했어요. 집책은 느리면 재촉이 좀 있고요. 분류는 레일에서 내려오는 책 박스에 담는 일인데 레일을 따라서 와리가리 치면서 빨리 걸어가며 레일에서 내려오는 책 박스에 담아야해요. 분류는 퇴근 2시간 전부터 헬입니다 엄청 쏟아져요. 두꺼운 책도 많구요. 관리자들도 재촉 오집니다. 책 또 쌓이면 소리 치면서 저거 빨리 담아달라함 뛰어가며 할수도 있어요. 체력이 되고 머리 복잡한 일 싫다 하면 잘 맞으 실수도 있겠네요.

연장은 당연히 있나요? 연장이 고정적 하는 곳인가요?

부곡리 교보물류 제가 4개월정도 다녔는데요. 책 바코드찍어서 입고하거나, 리스트주면 찾아서 담거나.. 그런업무일꺼에요~ 관리자님들,근무하시는분들 텃새없고 친절하십니다~ 모르는거 물어봐도 눈치주거나 하지 않으시던데요.. 평일 연장,주말특근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1주일동안 한번도 안할때도 있었고, 일주일내내 한적도 있었습니다, 평일연장하면 생각보다 2시간 금방가던데요 ㅎㅎ 파주 출판단지쪽 교보물류도 다녀봤는데… 거긴 썩어빠진 고인물들이많아서 텃새도그렇고 , 시설도 그렇고, 진짜 빨빨리하라고 염병들…. 부곡리쪽은 신축건물이고 근무환경 좋았습니다. 저는 이사가는바람에 어쩔수없이 관뒀지만요… 처음 느리던손도 일하다보면 눈칫껏 빨라지고, 남자분이시라면 무게있는걸 드실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가끔 다시 가서 일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곳이에요~~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최근에 다녔는데 첨에는 괜찮다가 나중에는 집책 리스트를 점점 많이 줘서 시간내에 못 끝낼 것 같다고 해도 이정도는 해야된다면서 절대 안줄여주므로 쉬는 시간에 절대 끝낼수가 없어서 쉬는 시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셔틀 없을 일이 절대 없다고 했지만 다녀본 결과 식사동이나 화정 고양경찰서, 원당 고양소방서 쪽 노선은 출근시간때만 운행하고 퇴근때는 손에 꼽을정도로 셔틀 버스가 없어서 월릉역이나 야당역가는 셔틀 타서 전철타거나 버스타고 알아서 집에 가야됩니다 하루에 한명씩만 연차를 쓸 수 있어서 그날 연차 쓰는 사람과 조율이 안되면 못 쉬고 근무해야되고 아파서 조퇴하면 소견서나 진단서 보내달라고 합니다

1층 설비입고로 들어갔는데 오전에 8시 50분쯤에 매일 2층에서 회의를 하기 때문에 거의 2층에서 집책하신다고 보시면 돼요 설비입고, 집책, 외고 이렇게 세팀이 돌아가면서 연차를 써야해서 세팀중에 한명이라도 겹치면 안되서 하루에 한명씩만 연차 쓸 수 있으므로 한달전에 미리 얘기해달라고 합니다 시설은 정말 좋은데 복지는 적어도 쉬고 싶을때 쉴 수 있는 다른 물류센터가 훨씬 좋았어요 저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사람들 많이 바뀌었는데 이 이유가 1층에서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이 정확히 지켜졌는데 2층에서는 집책 리스트를 많이 줘서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심지어 점심시간도 원래 한시간인데 집책을 다 완료하고 가야하기 때문에 30~40분밖에 없던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론 1층 설비입고 2층 집책 나눠서 사람 구하면 사람들이 많이 바뀌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