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어느 노래방에서 카운터랑 서빙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방 이모가 있었는데 오자마자 여자라는 이유로 남녀차별을 하셨고 알바생들이 좀 많이 바뀌긴했는데 남자알바생들한테는 이름을 부르고 여자 알바생한테는 얘야~ 이렇게 불렀습니다

그것도 좀 신경쓰였는데 사장이 토요일만 알바를 구하는데 잘 안구해진다며 저한테 아는 지인 있으면 데리고 오라고해서 친구를 데리고와 일을 도우곤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친구 일하는 거 많이 도와주고 알려주고 했는데 어느날부터 주방이모가 저한테 너가 하는 일은 다 마음에 안든다며 남자알바애한테 좀 배우라고 비교하셔서 기분이 나빴고 또 저 포함 알바생들한테 먹태랑 과일은 재탕해야한다고 몇번을 말하니? 왜 그걸 버리냐 아깝게 이러면서 욕하셨는데 이것도 참으며 일을 했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사장이 저를 부르더니 너가 소스 뭐 뿌리는지 그릇 어떻게 하는건지 아직도 모르는데 이모한테 주방일에만 신경쓰시고 홀에 간섭하지말라고 대들었다면서? 이모가 너가 안나가면 이모가 나가겠다고 하더라, 어쨋든 같이 일해야하는데 사이좋게 지내야지 너가 어리니까 너가 그냥 사과하고 좋게 끝내. 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런적없다고했고 사과할거 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사장이 너가 잘못한거 없어도 이모가 일을 오래 하기도 했고 이모가 원래 성격이 급하고 원래 저렇잖아 그냥 너가 더 잘하겠다고하고 그냥 상황 잘 마무리해봐 강요하는건 아니야 라고 하시길래 생각은 해보겠다고 하고 사장님이랑 얘기 끝난 후 사장님은 퇴근하시고 이모랑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그 다음날 친구랑 같이 출근했고 사장이 저한테 이모한테 사과했냐고 물어봤고 저는 또 생각해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사과할거면 어제 했어야지 이러면서 기분나쁜 표정을 지으셨고 제가 저는 감정적으로 싸우고 싶지도 않고 일만하려고 왔다 이모가 저한테 기분나쁜게 있으면 저랑 해결하셔야지 제3자가 끼면서 말할거는 아닌 것 같다 둘이 해결해도 되는 문제를 일 키우는 건 아닌 것 같다 했는데 지금 대드는거냐면서 버럭버럭 고함지르길래 일하고 돈만 받으면 되는건데 내가 비위까지 맞춰야되냐고 한마디 했는데 그런식으로 말할거면 그냥 일하지 말라고 하시길래 알겠다고 하고 옷 던지고 나왔고 나오기전에 이런식으로 알바생 대우하고 재탕하는 거 어떻게든 손님들에게 알리고 신고도 할거라고 하고 나왔고 제 친구도 저 따라 나왔습니다.

근데 이모가 삿대질하면서 저 싸가지없는년 알바가 상전이냐? 개같은년 이러면서 본인들도 씨씨티비 다 녹음된다고 신고한다 그러면서 재탕은 본인들이 아까워서 먹으려고 그런거라고 하면 된다고 하면서 저한테 법도 잘 모르는 년이라고 하는데 말이 안통해서 나왔고 먼저 그만두라고해서 나온건데 녹음파일만 있어도 신고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모가 조력자인데 본인이 마음에 안든다고 거짓말치고 저 그만두게 한건데 부당해고아닌가요? 방법이 있으면 저 좀 도와주세욥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