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서 슬쩍.. 남겨봅니다. 제가 최근에 첫근무 나가기 하루 전날에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력서를 지침하여 면접을 보게 되었고, 빵집 아르바이트 근무는 처음인지라 열심히 하고자하는 마음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빵집 아르바이트 경력이 없는걸 빵집에서도 알았구요. 면접 본 즉시 바로 다음날부터 근무하시라고 하시길래 기쁜 마음을 가지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고 제 근무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습니다. 아침 6시 50분까지 가게에 도착해서 같이 근무하게 된 원래 계시던 두분과 함께 셋이 근무를 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외워야할 것들과 알아야할 것들이 많아 가르쳐 주시는 말들과 일들을 잘 배우려고 처음이지만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저는 손에 일이 아직 다 안 익지만 최선을 다해서 빠르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배우는 단계인지라 원래 계시던 직원 한분이 알려주시는걸 보고 본 다음에 하고 이렇게 가르침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던 중 뒤에서 다른 한분이 은근 슬쩍 제 얘기를 하는 말소리가 들리고 저에게 계속 적극적으로 하라며 저때문에 일이 밀렸다는 둥 아직 일을 배우지 다 못한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며 얘기를 건냈고 저는 ‘그래 내가 빵집은 처음이니까 빨리 해보려고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과 최대한 민폐가 안되게끔 빵 포장을 시키시니까 계속 빵포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느리다고, 빵 뒤에 다 밀려있는거 보이냐고 그러시다가 그러다 아침 10시 40분경 저보고 이 일과 저랑 안맞는것 같다고하시며 자기들은 가게가 바빠서 빨리빨리 해야한다며 나오신김에 원래 근무 시간인 3시까지 하고 가실건지? 아님 그냥 지금 가실건지? 하시더라구요.. 제가 처음이라는 이유로 미숙한 탓도 있겠지만 누구나 다 처음하는 일은 처음부터 다 잘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냥 혼자 속상한 마음에 끄적끄적 적어봤습니다.. 출근해서 3시간 30분만에 짤렸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