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간이 2시였음 코디가 잠깐 앉아서 기다리세요 하더니 35분이 지나도 말이 없길래 코디한테 가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냐고 물었더니 원장이 시술중이라 20분만 더 기다려달라길래 면접이 두시 아니었나요? 이랬더니 죄송합니다 하고 감
꾹 참고 기다림 근데 40분이 지나도 또 아무말이 없음 그냥 가려다가 원장은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다림
총 한시간반만에 내 이름을 부름
들어갔더니 너무 오래기다리셨죠 이럼
미안하단말을 먼저 해야되는거 아님?
그래서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 면접이 두시 아니었냐고 물어보니까 코디가 면접 시간을 잡아서 원장은 두시인지 몰랐다고함
원장이 면접시간을 모르는게 말이 됨?
그리고 뒤에 일정 있으신가봐요 이럼
뒤에 일정이 있든 없든 시간낭비를 한거잖아요 이랬더니 미안해요 이럼 하
그러다가 갑자기 병원일은 처음인가봐요? 이러면서 면접을 이어가려고 하길래 면접 보려고 들어온거 아니고 이력서 다시 가져가려고 했는데 펜으로 줄을 너무 그어놓으셔서 이것도 못가져가네요
이랬더니 아 그러네요 하하 이럼
원장실에서 나와서 코디한테 원장이 코디가 면접 시간을 안알려줬다고 하는데요? 이러니까 아..아.. 이러다가 눈치보면서 죄송합니다 이러니까 더 말해서 뭐하나 싶어서 걍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