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입시 끝나자마자 시작한 인생 첫 알바,
지금은 3개월째 근무중이에요!

어렵고 별로라는 말이 너무 많았지만 급하고
경력 없는 사람 안찾아줘서 어렵게 구한거라 열심히 다녔어요.
근데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처음 면접 갔는데 몇 마디하고 한번 해보자고 1시간 수습시간이 있었어요. (급여x) 처음인데도 버벅거리면 저리 비키라고 짜증내고 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처음이라 그냥 내가 잘못한거니 자책만 했네요..

배달 어플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힘들고 무엇보다 사장이랑 둘이 일해서 너무너무 힘들어요;
다른 알바분이랑 하면 괜찮은데 사장이랑 일하면 더 빨리하라하고 계속 트집잡아요.
바쁜데도 계속 사적인 이야기로 말 시키고 일하면서 힘들었던 에피소드 같은거 이야기하면서 투덜거리셔요;; 집중 불가
사장은 일주일 다 출근하시는데 힘들면 알바를 더 구하시던가;;
저 말고 알바 두분 밖에 없어요. 알바끼리 요일이 잘 안겹치고 대부분 사장이랑 2명이서만 일해요. 한 분은 사정으로 몇개월 뒤 그만 두시고 한분은 하루밖에 일안하세요..

가장 스트레스인건 끝나는 시간과 요일을 잘 안지켜줘요.
당일 퇴근 1-2시간 전에 약 1시간씩 더 부탁하시고 매번 거절하는 걸 잘 못하겠어요ㅠㅠㅠ
원래 주말 알바인데 3개월 내내 평일에 한번이상 꼭 부탁하세요; 주말에도 맨날 시간바뀌고..

걱정은 한 알바분이 5월달 쯤 그만 두셔야한댔는데 저도 그때쯤 그만둘 계획이였는데 한달 전쯤 미리 말하면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