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세고 요리 하는거 좋아해서 마감조 지원!
첫 출근날 누가 입다 버린듯한 유니폼 받고 근로계약서 말도 잘 못하는 애한테 듣고 쓰고 바로 핫파트 투입됐었죠 그 파트 선임자가 음식 조리하며 설명 하고 조리시 메뉴얼 알려주고 바빠서 음식내고 설명듣고 조리도 바로 하고 첫날이라 실수도 있었으나 유연하게 넘어갔어요 그리곤 마무리 청소 진짜 힘들더라구요 어디까지가 합격선일지 눈치보고 ㅜㅜ 그래도 첫날은 잘 지나갔어요 둘째날 여긴 스케줄 따라 파트별로 사람이 바뀌어요 그래서 둘째날은 다른 선임자ㅡㅡ 이 여자가 빡치게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또라이~~
일거리 찾아 머리 두번 돌렸는데 멍때리지 말고 튀김 보라고 붙지 않게 쳐줘야지 음식 내리고 빈 그릇 치우라고 설겆이 하라고 하고 이것저것 소리지른거 하고 하러 가는데 그 지랄ㅡㅡ 어제 첫 출근이었다고!!!!맘 속으로 나도 소리지르고ㅋ그래도 네 하며 일하는데 네 가 뭐냐고 한숨ㅡㅡ
그때부터 뭐라하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ㅜㅜ
그러더니 갑자기 내가 원래 이런사람 아니라고 내가 정신없어해서 자기도 정신 없어져 그런거라고 조리 갈켜 주는데 어제 상급자가 가르쳐 준거랑 조리법이 달라 멘붕~~헐~~ 배운거 중 조리 해보래서 배운대로 했는데 막 화내더라구요ㅜㅜ알고보니 자기 조리법 스톼일이 아닌거였어요 다시 이번 상급자 말대로 조리법 다시 숙지하고 요리 만들고 내고 마감타임이 왔어요 청소 또한 스타일이 달라ㅡㅡ 아놔 참..미치겠더라구요 설겆이 하는데 눈물이 핑~~나한테 이갓저것 지시하곤 지는 수다떨고 놀다 검사하듯 보고 마무리가 안돼네 그래요 거긴 시작도 안했는데ㅡㅡ 뭐 그렇게 마치고 퇴근하는 데 눈물이 막 흐르더라구요 집까지 오는 내내 흐르던게 집 들어가자마자 터지더라구요 전 오늘 그만 뒀네요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버텼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지랄같은건 안되겠더라구요 정중하게 매니저님한테 말씀드리고 그만뒀어요 너무 정신없고 미안해서 알바비는 말도 못 했는데 나오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