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근로자(알바생)는 5명 이상인 스터디센터입니다.
알바몬 채용 공고를 보고 야간 마감 업무 지원을 했습니다만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간 업무는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하게 되고 수,목요일 이틀과 3주마다 금요일에도 일을 하는 겁니다. 월급은 20만원이구요.
근데 마침 수목금 오전오후 자리가 비어서 그 시간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수,목,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고 월급은 25만원 받습니다.
대신 여기서 일하는 알바분들은 모두 독서실 오면 자리 하나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지금 업무가 마감보다 힘들지도 않고 거의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요... 아침에 오면 책상확인하고 정산일지 쓰고... (작성자 기재 안합니다) 오전 출근 후 9시 30분까지 업무 거의 다 해놓고나서 나머지는 데스크에서 제 공부하고 대기하면서 가끔 회원들이 찾으면 응대하고... 독서실 온도조절이나.. 상시 구비하는 음료를 만드는 정도입니다.. 독서실은 사장님 부부 자택에 있는 cctv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끔 확인하고 전화해 이런 저런 일을 시키는 경우가 있으나 그것도 드물어요.... 아니면 전달사항 전달하는 정도...?

1. 이런 근무인데도 최저임금을 못받는다고 신고할 수 있을까요? 근로계약서는 당연히 없고 근무일지?같은 것도 없어서 제가 근무한 것을 어떻게 증명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통화내용 녹음은 있어요.... cctv 녹화도 되긴 하지만, 저는 영상을 구할 수도 없고 보관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도 모릅니다... 마감 업무한 내용은 그래도 지원할때 주고받은 문자가 있는데 업무를 옮겼다는 내용은 통화녹음말고는 없어요.. 아니면 월급 들어온 내용 정도...?

2. 신고를 해도 근로시간이 아니라 대기시간?휴게시간?으로 산정이 될 수 있나요?

3. 자리를 제공받습니다. 제 고정석은 아니고 근무시간 외에 독서실에 오면 이용할 수 있는 쿠폰같은 개념입니다. 이런 독서실 이용요금은 체불된 임금에서 제외되나요?

4. 퇴사 전이며 언제 퇴사할 지 모르겠는데 익명으로도 신고가 가능한가요? 혹은 신고시 제가 신고한 걸 사장님이 아시나요...? 여기서 일하시는 모든 알바생분들이 최저를 못 받는데.... 괜히 저만 신고했다가 보복을 당할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