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의도 한강 여름 캠핑장에서 연락 받고 어제 밖에 있다가 바로 출근해서 매표소에서 일했거든요? 어제 오늘 일했는데 어제는 진짜 바빴고 손님 150팀 받았어요.제가 제일 많이 움직였구요, 오늘은 인원이 몇 없어서 비교적 한가했는데 갑질을 당했어요.
캠핑장이니까 텐트 있잖아요? 담당자가 갑자기 텐트 하나 비우라 그래서 비웠는데 자기는 거기서 쉬더라구요?;;; 그러다가 매표소 전화로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갑자기 텐트 하나 빈 거 있으면 거기다가 매트랑 베개랑 담요랑 세팅해놓고 에프킬라 뿌려서 모기장 닫아두고 렌턴 설치하고 라면을 갖다달라는 거예요;;;; 라면을 달라는 말투가 끓여서 오라는 듯한 말투라서 끓여서 다른 분한테 가져다 드리라고 부탁드렸는데 어디로 가져오라는 말이 없어가지고 다른 곳에다가 갖다드렸는데 조금 불어서 마치 다시 끓여왔으면 좋겠다는 듯이 짜서 못먹겠다 그래가지고 다시 끓여다 드렸대요;;;; 그러고 좀 있다가 다시 전화 와가지고 텐트 하나 더 해서 아까랑 똑같이 매트랑 베개랑 담요랑 세팅하고 에프킬라를 뿌려놓고 렌턴을 갖다 놓으라는 거예요;;;;;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그러고 마감하는데 갑자기 담당자가 저보고 내일부터 안나와도 된다는 거 있죠? 저는 이미 인사 담당자랑 8월까지 근무하기로 했는데;;;; 거기다가 근로계약서도 개개인 한명씩 따로 작성한 게 아니라 종이 한장 달랑 뽑아놓고 출근해서 이름이랑 주소랑 전화전호랑 주민번호 적는 게 끝이었구요;;;;[불법임] 너무 어이없고 빡쳐서 노동청 신고 해버렸어요 한강 캠핑장 알바 절대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