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담
여기 개어이없음 인천논현 미즈* 참치ㅋㅋㅋ
신고하기
차단하기
NV_22945**5
2017-12-18 01:09
4
765
진심 ㅋㅋㅋㅋㅋ 아직도 어이가 없습니다
면접때 시급8000원
시간은 5시~12시, 화목금 하기로 하고 바로 출근했습니다

출근하니 대걸레도 아니고 손걸레로 계단바닥을 닦으라고 할때부터 여기뭔가 이상하다 싶었어요

손으로 계단 다 닦고 홀로 오니 저를 부르더군요
“시급8000원은 맞는데 한달안에 그만두면 7000원이야”라고 말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만두는 사람이 많나? 라고 생각하고 일단 알겠다고 했어요

그러더니 좀있다가

“그리고 23,24,25일은 피크니까 그날은 무조건 나와야돼”라고 하더군요

제 알바일은 화목금인데 그날 왜나와야되는 건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저 그날 약속있는데; 근무날 아니지않나요?” 했더니

“그럼 약속 끝나고라도와야지” “손님없는 날만 일하고 손님 많은 날은 일안하려고하면 어떡하니?”라고하길래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을입장인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호구)

그날은 엄청 추웠던 날이라 손님이 한팀오고 아무도 오질 않았어요 ㅋㅋㅋ

그래서 제공된 서비스인가 싶었던 담배..ㅋㅋㅋ손님들 피시라고 아주 친절하게 커피가루든 종이컵을 룸에다 주질않나, 사장님도 안에서 피시더군요; 비흡연자인 저는 완전 곤욕이었습니다

그러다 저녁 8시쯤 됐을 때 하도 손님이 안와서 홀에서 음식을 직원분들과 나눠먹는데 술을 사오시더라구요, 알바를 먹이나 싶었는데 들어보니 평소에도 알바, 직원, 옆가게 분들 오셔서 자주 먹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막걸리를 엄청 먹는데 근무시간이 거의 되어가서 직원분과 저는 마감준비를 하려는데 너무 늦기도 했고 사장님이 엄청 취하셔서 내일하라고 하셔서 대충마무리하니 근무시간 예정으로 되어있었던 12시가 넘었고 허겁지겁 근무복을 제 옷으로 갈아입고 내려왔습니다(이것도 옆가게분이 12시에 갈 수 있게 계속 말해주셔서 가능했습니다 저는 밤새 먹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12시반이 되어버려서 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저는 잠시 전화를 받기위해 나갔고 5분정도 전화 후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근데 갑자기 사장님이 예의가 없다면서 그만나오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가 예의가 없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근무시간이 한참지나도 연락이 안되면 부모님이 걱정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거 조금 늦었다고 전화오는건 제가 처신을 똑바로 못하고 다녀서 그런거라면서 일 같이못하겠다고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다음날..전화오고 문자오더군요 전화줄수있음 달라고
뭐하러하나요? 돈 넣어달라하고 연락끊었습니다

이 가게는 이런분께 잘맞습니다
1. 이 가게가 바쁜날은 요일 상관없이 다 나올수 있다
2. 근무하실때 술마실 수있고 담배연기 마셔도 괜찮다
3. 근무시간이 훨씬 넘었지만 주변분들은 걱정하지않는다

어휴 살다살다 별가게가 다있네요
면접보실 때 저처럼 호구같이 ㅠ 쫄지마시고
당당하게 물어보시고 알바하세요 여러분!!!!
댓글 4
  • 첫댓글
    liveu82**5
    2017-12-18 01:17
    신고하기
    차단하기

    미친가게네욬ㅋㅋㅋㅋㅋ

  • Cold119
    2017-12-18 01:43
    신고하기
    차단하기

    님은 호구아닙니다 잘 그만두셨습니다 첫출근시 그 느낌을 믿으세요 아니라고 느껴지는 서늘한느낌

  • am80**s
    2017-12-18 04:54
    신고하기
    차단하기

    미친가게 님잘그만두셨어요

  • fast**1
    2018-01-16 03:22
    신고하기
    차단하기

    상상만 헤도 끔찍

개인회원 로그인 후에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현재 단계: 0/총 단계: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