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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전자 / 대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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뉸뉴냔냔냐
2017-05-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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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7
후기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됐는데
저 일할땐 3조 2교대였는데 지금은 2조2교대일거에요.
원래 시화 2공장에서 일했는데 신공장으로 이사하고(이사하느라 죽을뻔) 이사하고 한달지나서 관뒀는데 관둘때쯤에 2조2교대로 전환한다더니 같은 부서 조장오빠가 2조2교대 되서 더힘들다구 했었던게 기억나네용
학교 휴학하고 돈좀 벌어보려고 갔었는데
일단 조선족 많아서 무섭고 낯설고 안산자체가 친구들이 안산드레아스라고 놀리곸ㅋㅋ,, 그랬었는데 막상 저 일 할땐 부서사람들 다 좋았어요~ 특히 저희조사람들 다 좋아서 불량나와도 다같이 검수다시해주고 좋았어요. 근데 일없을 때 잔특근 다빼고 파견에서 계약직전환 미루는거랑 비수기 파견직 잘라버리는거 이런게 좀 심했어요. 저 일하던 옆부서에서도 20명가량 잘리고 신공장 이사할때 100명정도 물갈이 당했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장점은 일하는만큼 돈잘주고 월급 안밀리는거? 밥은 그냥저냥인데 밥값 천원만 공제되는거 그건 나름 괜찮았던것 같아요.

대덕은 영풍가기전에 잠깐 다녔었는데 그 특유의 억압적인 분위기때문에 위축되고 자존감낮아져서 오래는 못다녔어요. 스무살 때 해본 첫 사회생활인데 부서 분위기 자체가 텃새라면 텃새부리고 조장도 아닌 그냥 여자 선임이(30대초반) 젊은애가 일도 빠릿빠릿 못한다고 입사초기부터 엄청 나무라고 장난식으로 돌려깎으면서 인계할때 제욕하고^^ 그러면서 퇴근하면 밥먹자 술먹자 친한척하고; 어휴. 어딜가든 그부서에 도라이같은 선임이나 조장이 있으면 오래 못버티는 것 같아요. 대덕이 좋았던건 저 영풍다닐땐 3조 2교대였고 대덕은 2조2교대라 근무일수가 더 많아서 돈 더잘준거? 간식시간에 빵이나 라면 간식챙겨주는거? 그래도 영풍은 유니폼 상의만 입고 방전복도 안입어서 좋았는데 대덕은 유니폼 방전복 모자 라텍스글러브ㅜㅜ 영풍에선 면글러브끼고 검사했어서 비교가 좀 됐어요.
어딜 선택하든 부서별 조별 사람마다 다르고 분위기 차이가 있겠지만 돈 많이주고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대덕(대덕은 아웃소싱으로 안들어가면 계약직이고 1년뒤 정규직 전환인데 정규직 전환은 잘 안해주는걸로 알아요. 같이 일했던 친구도 2년해서 정규직 달았었어요)
파견에서 계약직≫정규직 전환빠르게 되고싶으면 영풍 (파견6≫계약직6≫정규직) (대덕보다 영풍이 정직 전환 더 잘해주는걸로 알아요. 물론 이건 근태에 문제 없을시가 가정입니다.) 잘 선택해서 구직하세요~

참고로 저는 대덕2공장(시화공장) 영풍2공장≫신공장
근무했었습니다.
알바후기 구경하다가 문득 예전생각나서 써봤어요~
댓글 2
  • 첫댓글
    로오
    2017-05-2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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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영풍 정규직이어도 소사장제라~ 잠깐 있을때는 되지만 오래 일할때는 못되는거 같은데 이건 제 생각요 ㅎㅎㅎ

  • sunnyo**9
    2017-06-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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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영풍이 인터보단 낫다던데.. 인터플렉스 가위 바위 보 사건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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