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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는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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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힘들다아아
2018-10-21 10:23
22
3501
저는 사실 지금까지일해왔던곳이 다 작거나 중간규모되고
다 나이드신 이모님같은분들이랑 주로 일해왔어요
오랜만에 큰데가서 무작정지원해서 일해봤는데
저랑 별로 몇살차이 안나는 친구들이랑 주로 일하는 파트에 담당이 되어 일하기가 뭔가 어렵고 다 남자들이라.. 다들 담배피러가고 저는 또 여자이고 사실 담배피러갈때 그냥 혼자있고싶달까(담배냄새 안좋아하거든요ㅠ)근데 또 담배피러갈때 같이안가면 뭔가 미안해지기도 하고..이 분위기가 어색해서 이틀하고 그만뒀네요..
진짜 그사람들 착한거알고있는데 막 그런생각 들더라구요
저보다 늦게들어온 사람이 원래같이일했던 직원들이랑 더 친해져서 난 또 소외되지않을까.. 참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암튼 일하는것 자체는 버틸만했는데 친해지는게 어려워서 그냥 일포기한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그리고 제 성격이 정말 소심하고 리드를 잘 못해서 어떻게 하면 해결할방법 없나요ㅜㅜ??
정말 큰데에서 오래일해보는게 꿈이었는데 멘탈이 참 그지같네요..
댓글 22
  • 첫댓글
    오늘도초요리
    2018-10-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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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담배피러가면 그냥 다른곳에 따로 휴식취하고 또 시간되면 일하러 가면 되지않나요? 왜 담배피는분들 왜 따라가는지 이해가 안되네 아니 그걸로 그만두면... 일이 버틸만했다면 일단 계속 출근하시지 소심하시면 처음부터 친해지기는 힘드시니 천천히 뭐 인사하고 뭐 간단한 이야기도 하면서 서서히 친해지는거죠 사람마다 개개인 차이가 있겠지만..소심해도 자기의견은 좀 내세요.. 읽다가 답답해서 나도 소심한제 님은 저보다 더 하시네요.. 소외당할거같다는 생각하기전에 먼저 다가가세요... 천천히라도요..

  • 개냥멍냥
    2018-10-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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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지로 친해질 필요 전혀 없슴둥

  • 좌절그음지
    2018-10-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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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궁금하면오베건
    2018-10-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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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도 아니고 여자면 굳이 그 문화에 껴들라고 노력할필요가 업을탠대;;; 근대 저가튼경우엔 이모삼촌뻘들이랑만 일하면서 막내로만 일하다가 또래들만 일하는곳에 갓을때 적응하기 좀 어렵더라구요ㅡ 먼가 배려받고 귀염받고하다가 경쟁아닌 컴패티션을 하는게 적응안대씀

  • 정말힘들다아아
    2018-10-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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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댓글달아주니 감사하네요 덕분에 정신차리게 되는거같아요 참 이런게 익숙하지않아서 어렵기도하고.. 나이는 먹기만하고 제가 한심하단 생각이 많이들었어요 사실 학창시절에도 거의 혼자다녔어서 그런 불안함을 많이 느꼈나봐요 그래도 노력해봐야겠죠

  • 취업비생
    2018-10-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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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자리 괜히 그만둔게아닐까 ? 싶단생각도 들고 어디가나 사람사는 사회이다보니 그런생각도 없지않아 들수도 있겟지요..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참는것도 좋단생각이 앞으로 좋을꺼라 사료됩니다.담배피는게 요샌 비흡연자들이 많이 늘어서

  • 정말힘들다아아
    2018-10-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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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위에님 정말 제심정 잘이해하셨네요ㅜ 이제 30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생각하시면되는데 그냥 모르겠어요 오래하지못할거같단 자신감이 점점 사라져서 그렇게 결정내렸어요 ㅠㅠ 조언감사합니다

  • 모노즈
    2018-10-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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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그럴때마다 내 목표는 내할일잘하면서 돈벌러왔지 사람들하고 어울리려 왔니하고 버티는뎅 사교성없어도 성실히일하면 한달안에 사람들다가옴 2틀은 너무행

  • NV_18763**8
    2018-10-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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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

  • NV_23556**8
    2018-10-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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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차이같아요~ 전 오히려 혼자 쉬는게 편하더라구요~ 혼자 밖에서 돌고 오거나 차 마시구요 다니다 보면 인사하고 간식거리 사가서 나눠먹으면서 간단하게 인사나누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지내지는것같아요~^^ 너무 신경쓰면 혼자만 힘들어져요 천천히~~다가가도 괜찮아요~*

  • NV_22846**6
    2018-10-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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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고다이가 젤 편해요

  • boxi**1
    2018-10-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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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심하네

  • NV_22722**0
    2018-10-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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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마음을 저도 어느정도 알거 같아요~그게 다른사람들한테는 별거 아닌거 같아도 나한테는 고민이죠.. 저도 내성적이고 낯을 가리다보니 학창시절이나 지금이나 한사람 한사람이랑 친해지는게 참 어렵고 나랑 친해진 사람이 다른사람이랑 친해지면 나랑 멀어지거나 내가 소외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들을 너무 의식하면 별의별 생각이 드니 마음을 좀 편하게 갖고 다가가려고 노력하다보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 jmkk**o
    2018-10-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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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 얼마전에 그런 경험있었어요ㆍ나이도 40대후반인데~ 같이 일하는 직원들20.30대 남자애들ㆍ그나마 저한테 일가르쳐 주는 여직원은 40대인데 결혼도 하지 않앟고 같이 담배를 피러다니다 보니 저하고 연결되는 고리가 없어서 며칠일하고 그만 뒀어요ㆍ 글고 결정적으로 그 여직원 말하는 투가 부탁 하는 어조가 아닌 명령조여서 나이도 많은 제가 혼나는 기분이었어요ㆍ 일이 힘든거는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겠는데 사람한테 상쳐 받은거는 오래 가더라구요ㆍ그렇타고 제가 신입도 아닌 5년이 넘는 경럭이 있는데~~

  • 정말힘들다아아
    2018-10-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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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보면 다들 어이없어하실줄알았는데 이해해주시는분들도 있어서 감사해요ㅜㅜ 보면서 또 위로가 되기도하고.. 정말 다음에 안그러고싶네요..

  • 영등포시장
    2018-10-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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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요? 글쓴분? 저는 남자 이지만 저도 글쓴분 처럼 담배 안피는 비흡연자라서 담배 냄새 싫은것 공감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있다면 글쓴분은 여성분 이신데다가 담배 안피신다고 하셨는데 왜? 꼭? 굳이 담배피는 남성들을 따라 다니면서 까지 건강에 좋지 않은 담배 냄새 까지 맡아 가면서 친해져야 하는지 진짜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또 이해 안가는것이 있다면 글쓴분이 그 남성들 한테 무슨 죄 지었습니까? 왜 미안 해 하시는데요? 참 답답 하시네요?!^^ 그리고 그만두신 이유가 사람들 하고 못 친해져서 분위기가 어색해서 2일 만에 그만 두신 겁니까?! 참 이해 안가네요? 저기요? 글쓴분? 일하러 간 것 이지 사람 사귀러 간 것 은 아니잖아요? 굳이 억지로 성급하게 친해지려고 너무 노력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진짜 아까운 직장 2일 만에 그만 두신것 후회 하실겁니다 한번 좋은곳 놓치면 그 다음에는 또 괜찮고 좋은곳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게 될겁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본인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 보시고 반성하시고 앞으로 다른 직장 들어가서는 지금처럼 후회 할 만한 행동 그리고 성급하게 행동 하지 마시고 사교성이 부족 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축 되거나 소외감 같은것 느끼거나 가지지 마시고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정말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있으면 다가 가셔서 말도 거시고 인사도 웃으면서 건네시고 간단하게 차 한잔씩 이라도 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 나누다 보면 차츰차츰 시간도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 지면서 친해질것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힘내십시요! 화이팅!!

  • slfpvl
    2018-10-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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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러간다해도 사람들이랑 안어울리고 혼자다니는 사람들치고 오래다니는 사람 본적없음

  • KA_25520**8
    2018-10-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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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알바를 하신건가요 ??

  • 정말힘들다아아
    2018-10-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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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뷔페였습니다ㅠ

  • 맨투맨11
    2018-10-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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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필요없고,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해봐야지...자연스럽게 변함.. 조용조용 성격의 사람치고 제대로 회사생활 하는 사람들 못봤음 (생산직,웹디,회계...자기혼자만 일해도 되는 일빼고 ㅋㅋ) 천천히 사람들하고 대화해보세요..(술자리는 가지마시고요...저도 남자지만...남자놈들은 늑대임)

  • vit**m
    2018-10-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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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주 예전에 님나이정도? 에 티엠 잠깐 했는데 여자들이 그렇게 담배를 펴요.. ㅡㅡ 그냥 혼자 일만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어쩌다 잘챙겨주는 너무 좋은 언니를 만난적이 있어서 한번 따라다녀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저는 그때 커피 한잔뽑아서 같이 쫒아갔었는데 온거 자체를 아주 좋아해줘요 담배연기 딴데로 뿜어서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고 수다 듣기만 해도 잼나더군요 남자들이면 오히려 따라가기 더 힘들것 같긴 해요 그럴땐 그냥 혼자 있어도 괜찮을것 같은데 많이 힘드셨나여.. 여자들이 나만빼고 다 담배피러가면 진짜 그거 짜증나고 우끼더라구요.. ;; 정 끼고 싶으면 커피한잔 뽑아서 같이 따라가보세요.. 같이가요 한마디면 되지않나여 낄려는거 자체를 다 좋아하지 누가 싫어하는 사람 없어요 다음엔 꼭 잘해봐요

  • 정말힘들다아아
    2018-10-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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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ㅜㅜ 몇시간후에 또 와봤더니 댓글이또달렸네요.. 정말 응원하려는맘으로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많이 대화해보려고 노력해야할문제같아요 그냥 이렇게 그만둔이후로 슬럼프같고 ..내자신이한심하고 제가너무 연락하는친구가없어서그런가ㅜㅜ 많이 신경쓰이나봐요 이제는 일과돈을 많이 신경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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