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페이는 주급으로 받고
일8.5에 3.3% 떼고
주4일 근무합니다.
근로계약서는 아니고
업체 프리랜서 계약서만 쓰라해서 썼네요.

제가 일하는 부서
여사님 중 한분과 의견소통 자체가 안되시는 분이 계시는데...본인은 다른 여사님들 앞에서 제 의견을 아예 들어주시지는 않고 일방적인 무시를 하시면서
저를 제 의견만 우기고 주장하는 버릇없는 사람처럼
다른분들 앞에서 치부해 버리십니다.

그런와중
여느때처럼 출근해서 근무중에
제 옆을 지나가면서
18년 이라고 욕을 하시면서 지나가시는 거에요.
단순히 제가 그분 맘에 안든다는 개인적 감정으로요.

저는 그분과 업무적으로 트러블을
서로 좋게 맘풀면서 해결하고자 노력했는데
일방적인 무시를 하셨고
본인 하고픈 말과 주장은 다하시면서
제가 어떤 말을 하려하면 한마디도 하지말라고
너말 들을 필요 없다고ㅜㅜ
개무시를 하시는데ㅜㅜ

저는 그분께 욕설을 들을만큼 죽을죄 진것도 없구요.
왜 욕하시냐고
사과하시라고 말씀드리니까
주먹으로 매장 한가운데서
시식마스크까지 끼고있던 제 턱을
쎄게 아래에서 위로 후려치시는 거에요ㅜ

온몸이 부르부르 떨려서
사시나무 떨듯이
말하는데도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제 입까지 덜덜 떨었어요ㅜㅜㅜ

다혈질에
그분도 마트 사원이 되기전에는
행사하셨던 분이라고 알고있는데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네요ㅜㅜ

왜 저한테 욕하고 때리시냐고
사과하시라고 말하면서
제가 핸드폰으로 녹음하려니까
제 핸드폰을 있는힘껏 뺏으려시는데
안뺏겼구요.
입 딱닫으시고 본인 불리한 발언은 감추고
저한테 몰아서 말하시네요 ㅜ

마트 다른부서 실장님이
우리쪽 부서 직원이 싸운다고
우리 실장님께 말했나바요.

실장님께서 그 여사님과 저를
각각 따로 부르시면서 왜그랬는지 물어보셨구요.
저는 실장님이 그 여사님께 무슨말씀 하셨는지는 모르구요.

저한테는
당분간 서로 부딪치지 말고
아무말 하지 말라하시네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 일이라면서요.

제가 들고 일어나면
실장님도 그 마트에서 제일 높은분이 아니시니까
알려지게되면 윗분께 징계를 받던지
불이익이 생길까바 그러시는거 같아요.

근데
제가 욕설까지 듣고
폭행당할정도로
그분께 잘못한게 없는데
그분은 같은 사원이라서 더 감싸주시는거 같고
저는 업체소속 행사자이기에
그런 나이드신 여사님으로부터 갑질을 당하는게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요ㅜㅜ

정신적으로도 저는 너무 분하고 힘든데
아무렇지 않게 근무하면서 그분은 희희낙낙
농담하고 얘기하고 떠들거 다 떠들면서
뻔뻔하게 근무하시는게 너무 소름끼치네요ㅜ

사과의 말한마디 못들었어요ㅜㅜ

참고로
제가 그 여사님께 폭행당하는 모습을 저희 어머니께서 마트에 우연히 장보러 오셨다가 목격하셨어요.

어머니께서도 매우 속상해 하세요.
가만두지 않으실거라는걸
제가 말렸네요ㅜ
큰싸움 번질까바서요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고 제가 당장 일자리가 없으면
생계가 힘들거든요..ㅜ

이 억울함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그 여사님을 혼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