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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알바경험담
알바몬 떠나기 전에 최악의 서빙 실화 털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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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용ㅋ
2017-02-2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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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이보다 더 최악의 알바자리에서 일해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장 최악의 알바였던 주식회사 선경에 대해 털어놓습니다.

처음엔 알바자리도 어디해야될지 모르겠고 해서 뭐 아무데나 서빙 남는 곳에다 전화했었습니다.

근데 그게 선경이었고 그쪽에서는 자리가 안남는다면서, 하지만 마치 나는 관대하니까 특별히 해주겠다는 식으로 새로운 곳을 소개해주더군요. 아이고.

쓰다보니 열받네요. 여기서 그만뒀어야했는데.

고작 5만원 받자고 이런 xx xxxxx xxx 밑에서 일하는게 아니었는데~

고려대x우x관 듣고 있어요~? 권부자 듣고있나요?

고려대 이미지 망치지좀 말아주세요 이거 봤다면

아하 어차피 자기들은 알바몬에 공고 안올리니까 될대로 되란 식이겠죠.


가자마자 3분 늦었다면서..죄송하지만 그 사람의 욕은 가림없이 쓰겠습니다. 후기는 솔직해야 하니까요.

"아~이 씨발 형님은 왜 여자를 고용하고 지랄이야 씨바 너 이름이 뭐야? 아휴 씨발 왜 늦었어? 아 진짜 사람 빡치게하네?"

물론 제가 늦었으니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분명
그런데 다짜고짜 옷입으러 가라고 해서 갔더니

참고로 고x대x우회관 피로연 알바였습니다


왠 눈 작고 화떡에 가자마자 병신병신을 소리치는 여자애들(누구누구랑 민희야 이거 보면 앞으론 욕 자제해 알았지)이랑 어른 한분이 계셨었죠.

옷장에 옷은 입기도 싫을정도로 노후한 아저씨 발냄새와 그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땀냄새가 섞여 아주...

하기야 거기 사장이 좀 뚱뚱하더군요. 이름? 권뭐뭐 아니었나? 기억도 안나네요. 권지용이랑 같은 성을 가졌음에도 180도 다른 상판때기는 화가 나기 충분하더군요.

권혁태였나? 권혁진? 꼴에 아버지랑 같이 일하는데
세상에나 둘다 꼴불견.. 하나하나 트집잡고 화내고 욕합니다.

욕도 뭐 수준떨어집니다. 씨발이라던가요 븅신이라던가ㅋㅋ

근데 더 어이떨어지는건 알바생들한테 아아아아주 지랄맞게 대하면서 자기도 댓글알바를 하더랍니다.

다른사람들한테도
전화로 욕도하구요 아주 욕 상습범입니다
사랑 못받은 티가나는 불쌍한 사장새끼


그리고 그때 마침 거기에서 같이 일하는 남자 알바생들이랑(60대처럼 봤는데 40대라는 것에 한번 놀라고 마음씨가 못생긴 것에 두번 놀람) 주방보조 아줌마 아저씨들이 있더라구요.


주방보조 하느라 힘들었는지 그때 왔던 남자알바생 두명이 엄청 울상인 얼굴이었어요. 막 혼나는 것도 보이고.
....불쌍했는데 저도 같은 신세여서 괜히 눈물나오고..

주방보조도 막무가내더군요. 이 말 해도 될진 모르겠는데 거기서 제일 어려보이는 남자분이랑 제일 늙으신 아주머니 쌍쌍으로 놀아나는 게 재수없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사장이 저를 부르더니

제가 맘에 안들었나봐요. 아니. 사실은 알바애들 한명한명씩 다짜고짜 경고주고 화내고 분노조절장애있는 사장이었어요.

너는 왜 머리가 엉망이야? 이러시는 거예요

저는 사실 악성곱슬이라서 핀으로 다 꼽아도 조금 삐져나와요..

그렇지만 죄송합니다.. 이게 한계라서요..라고 했더니

하이고 지랄하네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더라구요.


조금 익숙해질즈음 화떡 여자애들이 저기서 막 눈물말리고있어서 왜그러지 싶었는데 또 사장이 저를 부르는거예요.


소매 걷지마. 머리 제대로 올려. 제대로 해. 넌 그냥 왠지 맘에 안든다. 이름도 맘에 안들어.

속으로 ....어쩌라는거야. 왜 이름갖고 지랄이야

하..

그 때 갑자기 저도 좀 울컥하더라고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중간중간 자꾸 놀려먹고.


알고보니까 거기 장기알바하는 아저씨가 저랑 같은 이름의 여자한테 거하게 차였나 보더군요.

불쌍한새끼.


일도 힘든 것만 골라시키려고 그러고.

아. 사실은 진짜 힘들었어요.

뇌가 있다면 이건 못들텐데 하는 것들을 시키고.

크. 눈치 끊임없이 주고. 손님한테 잘 대해줘도

야 너 뭐해 여기도 부족하대잖아 이 지x







아니 힘든 건 참는다쳐요..

아무리그래도 사람을

자꾸 놀려먹으니까. 놀려먹는다기보다는 왕따시키니까.

화나잖아요. 정말.


결국 울음터지니까

사장이 비웃듯이 그냥 그만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4시간남았는데 일당은 다 받아야하니까.

화가 나니까 그냥 참고 했습니다.

한번 울고났더니 괜히 부모님께 미안하고. 왠지 화가나고. 거기 있는 알바생들은 (장기. 물론 그 화떡애들은 재밌다는 듯 구경했음. 재밌었지 아주?) 자기들끼리 저를 갑자기 돌려까고.

후.. 특히 제 이름을 싫어하는 장기알바생이 대놓고 저를 따돌렸어요. 그래도 열심히 서빙하고 손님한테는 친절하게 대했는데.. 자꾸 눈물이나서



그와중에도 이름언급하고 다른 단기 알바생들에 비해 밑사람취급 차별대우가 매우 심하고.


다 끝나고 나니까 겨우 숨통 트였습니다.

미안하단 기색도 없더군요.


그 곳이 그렇게 인성 쓰레기에 분노조절장애와 조울증을 다함께 갖고 있는 집단인줄 알았다면 가지 않았을텐데.


이 곳에서 알바하는 분들은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성노예새끼들.


돈있다고 알바애들 노예로 부려먹지좀 마라.

알바하는 사람들이 노예야? 어? 좋아서 일하는 줄 알아?


싸구려음식들. 뭐 간판세있다고 비싸게 팔아먹고.


그아비에 그아들.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면 좋았으련만.
올리게.


댓글 11
  • 첫댓글
    sosso**8
    2017-02-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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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놈들 망해버려라 나쁜새끼들

  • kalism**g
    2017-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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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r123이사람 ㅋㅋ 온갖글에 테클만거네ㅋㅋ 관종인건가ㅋㅋ 이사람아 글쓴이는 방송아니라 일반인이야ㅋㅋ 예능하는사람들은 처음부터 그런거 당할각오하고 하는거고ㅋㅋ 서빙알바하려면 그런수모당할각오하는거냐ㅋㅋ 온갖 글에 댓글다는거보니까 집돌인가본데 앵간히하자ㅋㅋ

  • nodi**e
    2017-02-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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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댓글같은사람 내주변에도 있을까 존나 소름끼치고 평생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다크라이집사
    2017-0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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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중에 댓글알바 띠바ㅋㅋㅋ 설마 뉴스댓글에 박사모인가

  • jsponwa**4
    2017-0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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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r123 와... 혼모노 진짜 정신병자다.... 솔직히 안웃긴데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실소하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오락가락 하는게 제정신은 아니네 ㅋㅋㅋ

  • KA_19560**5
    2017-02-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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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에게 인격침해하는 인간들이 제일 개쓰레기들임 노여움푸시고 인생공부했다 치시고 마음 다잡고 좋은데 알바 구하시길...그런 인간들은 언젠간 백배 천배 되돌려 받습니다 마지막엔 결국 불구덩이가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 kram**g
    2017-0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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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경제이티 네요보니까 서빙아웃소싱... ㅋㅋㅋ 예전에 진성피에스였나 거기도 악질소문나기로유명했었는데 지금은 안올라오던데

  • Cold119
    2017-0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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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곳 알아서 망해요 ㅋ 저주할 필요도 없음 님 서빙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주방보다도 더 무시 심하고 모욕심합니다 아니 그냥 요식업자체가 그런거 같아요 긴근무시간으로 인해 막 퍼붓는 막말과 특히 개무시는 뼈에 사무칠 정도예요 저곳뿐만 아니라 서빙 음식점매니저해본 결과가 전비무시와 모욕이 너무 심해요

  • molon**a
    2017-04-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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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드셨겠네요. 고생하셨어요. xx파트너즈에서 잠깐 일했는데 쉬는시간이 없어서 이틀만에 그만두고 주말에만 천호쪽 웨딩홀에서 하고있는데 일이 엄청편하네요. 쉬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이고 과장,차장, 부장님있는데도 눈치안보고 일할수있어서 편하네요.

  • 지셩씨
    2017-06-2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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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부장적인 사장과 그 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은 직원들이 있는 곳이라죠. 뭐 주방도 비슷하고 다들 학창때 한명 왕따시켜본 것처럼 구는, 진짜 육체적노동보다는 정신적노동이 아주 심하고 특히 여자한테는 더 심하게 굴죠. 대놓고 무시하고 밥도 알바한테 눈칫밥주고..밥집 아주머니께도 갑자기 화내면서 나가버리고; 철없어요; 공고도 가끔 올라오던데 가지마요ㅋㅋㅋ 왜 가요 돈도 조금주던데~

  • 지셩씨
    2017-06-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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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나 많이주고 부려먹든가 어휴 정말 다시생각해도 끔찍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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